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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ReportSpecial Report

직판업계의 새바람

By 2024년 06월 18일6월 25th, 2024No Comments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경제활동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직접판매업계도 이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올해까지 경기 불황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최근 신규업체들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면서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중 북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규업체들은 코로나19 이후 자취를 감췄던 오픈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디터 _ 최민호

건강 패치로 매출 대박

올해 직접판매업계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업체는 단연 ‘라이프웨이브코리아’이다. 라이프웨이브코리아는 영업을 개시한 지 한 시간 만에 세계 최고 직급자가 탄생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으며, 약 10일 만에 80억 원이라는 매출을 올려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라이프웨이브는 200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됐으며, 에너지 인핸서라는 피부 부착용 건강 패치 제품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며 직접판매업을 시작했다. 이후 상승세를 타던 이 기업은 2019년 X39라는 제품이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다시 한번 매출 그래프가 우상향했고, 이것이 한국을 비롯한 더 많은 나라로 시장을 넓힐 수 있는 바탕이 됐다.

한국에 진출하기 위해 라이프웨이브는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업계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축적해온 김현수 지사장을 영입하고 사업을 준비하는데 꼬박 1년의 시간을 투자했다. 회사에 합류하고 제품을 탐구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지난해 6월 28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의 회원사로 가입한 이후 8월 1일 정식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했다. 사업을 제대로 시작하기 전부터 매출 올리기에 여념이 없는 업계의 관행과 달리 11월에는 청담동 사무실 사전개방, 웹사이트 사전개설, 보상플랜과 론칭 프로모션 사전공개 등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발판을 먼저 준비하고 올해 1월 22일 영업을 시작했다.

오픈과 함께 역대급 매출로 업계를 놀라게 한 라이프웨이브코리아는 지난 3월 22일 양재 엘타워에서 미국, 일본, 한국 등의 사업자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픈식을 성대하게 개최하며 성공을 자축했다.

이날 직급 인증식을 통해 라이프웨이브코리아는 현재 국내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에 대세로 자리매김한 이유를 몸소 증명했다. 사업 시작 두 달 만에 엄청난 숫자의 신규 직급자가 배출됐다. 매니저 904조, 디렉터 169조, 시니어디렉터 16조,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11조, 프레지덴셜 디렉터 9조에 최고 직급인 시니어 프레지덴셜 디렉터도 10조나 배출됐다.

김현수 지사장은 “우리 제품은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130여 개에 달하는 특허와 지난 20년간 80여 국가에서 쌓인 사용자들의 놀라운 경험이 축적돼 있다”며 “현재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더욱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삶 지향하는 새로운 제품

캘러리헬스의 회사명인 캘러리는 ‘Comprehensive Assessment of Long-term Effects of Reducing Intake of Energy’의 약자로 ‘에너지 섭취 감소의 장기 효과에 대한 종합 평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저칼로리 섭취로 건강한 삶을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출발한 캘러리헬스는 세포 관리에 역점을 둔 제품에 기반하여 개인의 건강관리에 기여함을 목표로 2020년 설립되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직접판매산업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캘러리헬스는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였으며, 현재는 미국 외에도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에 지사를 설립하여 글로벌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캘러리헬스의 모체가 되는 4엑셀시어(4Excelsior)는 2014년에 캘리포니아주 에너하임에서 설립된 제조회사로 15만 6,000평방피트에 이르는 대규모 생산설비와 함께 제조시설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인증을 갖추고 있으며, 탁월한 제품력으로 캘러리헬스의 고속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4엑셀시어는 미국에서 월마트, 코스트코 등에 그리고 한국에서 잘 알려진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시장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캘러리헬스는 창업자 린 박사의 ‘셀프케어의 시작은 세포케어로부터(Self Care Starts with Cell Care)’라는 슬로건 하에 최고 수준의 생산설비에서 최적의 배합으로 최상의 효과와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실제로 캘러리헬스가 유통하는 전 제품은 PDR(Physicians’ Desk Reference, 의사용 탁상 편람)에 등재되어 이미 그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것이 최고의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5월 4일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한 캘러리코리아는 올해 1월 직접판매공제조합 출신의 박병훈 지사장을 전격 발탁하며 국내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캘러리코리아는 지난 4월 26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그랜드 오프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스티븐 존 플립스 본사 CEO&한국 대표이사, Dr.린 공동창립자, Mr.보고 최고운영책임자, Dr.주디 최고과학책임자 등 캘러리헬스 본사 임원진이 대거 한국을 찾아 가장 기대가 되는 지사인 캘러리코리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박병훈 지사장은 5년 안에 10위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 사업자들 요청에 ‘커피’ 출시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트루비는 2014년에 소규모로 작은 사무실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그 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고, 새로운 직원을 대거 고용하면서 작은 사무실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후 불과 몇 년 만에 직원이 20명에서 80명으로 늘었고, 현재는 약 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트루비는 2018년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했고 2022년에 1억 3,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현재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트루비는 건강과 웰빙 분야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가성비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로 평판을 얻었다.

지난해 4월 6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신규 공제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에 진출한 트루비는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콜롬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뉴질랜드, 호주, 아일랜드, 영국, 독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 아시아 진출을 모색하던 트루비는 한국 시장의 규모와 잠재력, 리더들의 열정 넘치는 모습에 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돼 한국을 선택했으며, 아시아 지역본부로 낙점했다.

트루비는 자체 생산 시설인 플랜트 사이언스(Plant Science™)를 보유해 유연한 제품생산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플랜트 사이언스는 2019년 트루비에 의해 설립됐다. 약 2,400㎡의 공장부지에 약 2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400개 이상의 제품을 개발 및 제조했고, 500만 개 이상의 완제품을 생산했다. 현재 트루비의 제품뿐만 아니라 다수의 글로벌 회사들의 제품도 OEM/ODM 방식으로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을 시작하며 화장품 ‘레트릭 크림’과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츄’, ‘엠에스엠’, ‘트루 플러스’, ‘프로젠’ 등을 국내에 선보인 트루비코리아는 지난 2월 29일 양재 엘타워에서 회원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트루카페’ 론칭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트루카페는 한국 사업자들의 요청에 트루비가 처음으로 출시한 커피 제품이다.

트루카페는 커피의 본고장인 콜롬비아 아라비카 원두를 기본으로, 피부 보습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 히비스커스, 흰목이버섯이 함유된 뷰티에이징 커피다. 스틱 파우치로 포장되어 간편성과 휴대성도 갖췄다.

이주언 지사장은 “트루비만의 독특한 제품으로 건강한 뷰티에이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트루카페는 단순히 식품이 아니라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바꿀 수 있는 무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후원수당 지급

키아리코리아는 지난해 7월 26일 신한은행과 채무지급보증계약을 통한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019년 밥 레이나가 미국에서 창업한 키아리는 한국 진출에 대한 소문이 돌 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유는 바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후원수당을 지급하는 보상플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당일에 수당을 받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 5분 이내에 수당이 지급되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런 독보적인 보상플랜과 세계 최고의 항산화 슈퍼프루트인 마키(Maqui)를 바탕으로 독점적이고 획기적인 안티에이징 제품을 공급하며 키아리는 5년 만에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했으며, 다이렉트셀링뉴스(DSN)가 4년 이상 연속 성장한 22개 기업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키아리코리아는 지난 2월 2일 박성곤 지사장을 영입하고, 4월 25일에는 신제품 ‘키아리 에너지’를 출시하며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키아리 에너지에는 세계 1위의 노화 방지 슈퍼프루트인 마키베리(Maqui Berry)와 키아리의 강력한 특허 추출물인 MaquiX®, 녹차 및 커피빈 추출물과 같은 자연적인 에너지원이 독점적으로 함유되어 있다.

키아리 에너지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에너지를 얻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키아리의 초 농축 마키베리 독점 추출물 MaquiX®는 다른 마키베리 추출물보다 최대 10배 이상 강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키아리 에너지는 휴대가 쉬운 타입으로 정제되어, 언제,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마키베리가 주는 혜택을 완벽하게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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