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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애터미…해외법인 매출 1조 2,500억 원

By 2025년 01월 07일1월 9th, 2025No Comments

“싸고 좋은 제품 어디서든 통했다”

▷ 2024년 10월 멕시코 석세스아카데미(사진: 애터미)

애터미(주)(회장 박한길)의 싸고 좋은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애터미는 미국과 중국 등 해외 26개 법인의 2024년도 총매출액이 2023년 대비 10% 상승한 약 1조 2,500억 원에 달한다고 1월 3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위기와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로 인한 수요 부진 등 전 세계적인 경제 불안 속에서도 성장을 일궈냈는데, 특히 글로벌 직접판매 시장의 역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애터미의 해외 매출 성장은 더욱 두드러진다.

애터미 관계자는 “싸고 좋은 제품에 대한 수요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마찬가지”라며 “‘절대품질, 절대가격’이라는 애터미의 모토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터미의 해외 법인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곳은 EU다. 2023년 4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EU 법인은 지난해 대비 세 배 이상 성장했다. 5월에서 11월까지 월 평균 전년 대비 성장률도 220%를 넘었다. EU 법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EU 직접판매 시장의 성장과 애터미의 제품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직접판매세계연맹(WFDSA) 자료에 따르면 EU를 포함한 유럽 직접판매 시장은 2023년에 3.4% 성장했다. 중남미 지역의 성장세도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7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콜롬비아 법인을 비롯해 남미 최대의 직접판매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매출액이 49% 이상 늘어났다. 멕시코 법인의 매출액도 11% 증가하며, 중남미 지역의 총매출액은 2023년 대비 34% 성장했다.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한 해외 법인은 중국 법인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2023년 대비 6% 늘어난 4,170억 원이다.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린 법인은 중국을 포함해 러시아, 대만, 미국 등 네 곳이다.

애터미 관계자는 “올해도 애터미 해외 법인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우선하며 회원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기업으로 세계 속에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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