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관리는 시작도 보습이고 끝도 보습이다. 얼굴에 스치는 매서운 바람은 건강하던 피부도 건조하고 예민하게 만든다. 보다 효과적으로 피부 수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정해미 기자
겨울철, 적당한 수분 지수는?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 피부를 위해서는 적절한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매끄럽고 탱탱한 피부는 수분 함량에 따라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피부의 수분 함량은 15~25%가 가장 적당하다고 말한다. 피부 각질층의 평균 수분 함량은 약 13% 정도인데,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 시작되면 10% 이하로 떨어져 피부는 급격히 탄력이 떨어지고 푸석해진다. 또한 장시간 밖에 있거나 실내.외 온도 차가 클 경우,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혈액순환이 느려진다. 이 때문에 세포들의 활동과 신진대사 기능, 피부 재생력까지 떨어지게 된다. 겨울철만 되면 유난히 피부에 각질이 많이 생기고 피부가 칙칙하게 느껴지는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피부 유형을 건성과 지성으로 나누며, 피부 상태를 이야기할 때 이 두 가지가 기준이 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피부 유형을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 유분이 많더라도 수분을 적당히 유지하고 있다면 건강한 피부이며, 유분이 적당하더라도 수분이 부족하다면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보습, 수분 섭취가 중요!
피부는 우리 몸 전체를 감싸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기도 하다. 우리 몸은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분은 세포의 기능을 유지하고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피부도 예외는 아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고 탄력은 떨어지게 된다.
겨울철에는 다양한 종류의 난방기 사용으로 실내의 습도가 저하되고 외부의 추위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때문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만 피부 내부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수분은 우리 몸에서 특히, 면역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겨울은 감기와 같은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계절인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면역 시스템을 강화시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하루에 권장되는 수분 섭취량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성인 평균 2리터 정도를 권장한다. 이는 물뿐만이 아니라 과일이나 채소, 차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공급할 수 있다.
메이크업, 클렌징도 가볍게!
이 외에도 피부에 직접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도 있다. 수분 공급을 위해서는 유분기가 많은 제품을 한 번에 많이 바르기보다는 수분 팩을 일주일에 2~3회 정도 꾸준히 해주어 피부 수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것이 더욱 효과가 있다. 석고 마스크나 고수분 팩 등을 사용하고, 비타민C 함유 제품이나 히알루론산이 풍부한 제품을 활용하여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면 더욱 좋다.
피부의 수분 유지를 위해서는 두꺼운 파운데이션이나 메이크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 두꺼운 화장은 피부의 모공을 막아 피부가 호흡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가볍고 숨쉬기 좋은 메이크업 제품을 활용해 메이크업 후에도 피부가 자유롭게 호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피부에 생기는 각질은 일주일을 주기로 저절로 탈락되지만 클렌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묵은 각질이 피부에 쌓여 수분 함량을 떨어뜨리고 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춰 주기적으로 각질 제거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
저녁에 꼼꼼히 수분 관리를 했다면 아침에는 폼클렌징이나 기타 세안제를 사용하지 말고 물로만 가볍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얼굴에 남아있는 유분기를 최대한 간직하고, 적절한 보습제와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크림 제품을 꼼꼼히 발라 피부를 보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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