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 스토리 I
부산 팰리스 운영팀장 청솔 하영애
부산 팰리스의 하루는 매일 아침 그녀가주재하는 팀장미팅으로 시작된다. 길면 한 시간, 짧으면 30분간의 회의를 마치고 나면 또 다시 사업자들을 맞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오전 10시 20분, 각지에서 모인 사업자들과 함께 아침 체조와 사가를 부르고 나면 오전 강의가 시작된다. 참여하는 인원의 차이는 있지만 이것은 매일같이 반복되는 그녀의 일상이다. 이러한 루틴은 그녀뿐만 아니라 전국에있는 매니스 팰리스에서동일하게 진행되는 일과이기도 하다.
“매일 출근하는 일을 소홀히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것은 일종의 의식과도 같은 것입니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지를 다지고, 힘을 얻어야 뚝심 있게 사업을 이어나갈수 있지요.”
매니스 사업자들은 부산을 ‘매니스의 메카’라고 부른다. 매니스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자, 매니스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척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규모 역시 전국에 있는 매니스 팰리스 중 가장 크다.
“부산은 네트워크 마케팅을 시작하기에 최적화된 도시입니다.전국으로 뻗어나가기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기질 자체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 매니스도 부산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19년, 매니스의 시작을 기억하는 그녀는 그 시절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한다.
“제품은 이만하면 됐고, 준비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아싸라’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산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서울 팰리스의 상품팀장으로 발탁되었다가 2020년에는 창원에서 팀장과 운영팀장을 담당했고, 지난해 다시 부산 팰리스의 운영팀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그녀는 누구든지, 언제라도 부산 팰리스를 편하게 방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부산 팰리스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자처해왔다.
“팰리스가 존재하는 이유는 당연히 사업자와 고객들이 내 집처럼 드나들며, 팰리스를 값어치 있게 사용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철저히 사업자와 고객들의 눈높이에서그들의 시간에 맞춰 모든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에 그녀의 하루는 늘 이곳에서 시작되고, 또 이곳에서 마무리된다.
결국 어떤 일이든 의지가 강한 사람들이 살아남는다. 그리고 그 의지는 큰 에너지를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로 흘러간다. 그녀가 가진 비옥한 자양분이 매니스의 뿌리가 되어 더욱 더 큰 아름드리 나무로 자라나길. 그녀의 이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