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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NewsInterviewSpecial Interview

“직접판매세계대회 성공 개최가 최우선 과제”

By 2025년 02월 12일No Comments

Interview – 박한길 직접판매산업협회장

Q. 이번에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된 배경과 계기, 그리고 소감은?
어려운 상황에서 협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직접판매세계대회를 유치한 이상,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 더 출중한 분들이 많은데 연속으로 회장을 맡게 되어 송구스럽다. 그저 사명감과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진다.


Q. 지난 임기 동안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2026년 직접판매세계대회를 유치한 것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직접판매 시장을 갖고 있지만, 그동안 WFDSA의 CEO Council 회원도 없었고 세계대회가 열린 적도 없었다. 이번 세계대회 유치를 통해 한국의 직접판매가 공식적으로 세계 무대에 데뷔하게 되었다. 또한, 직접판매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상당 부분 개선되었고, 온라인 부정 유통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대응을 시작한 것도 중요한 성과다.


Q. 연임 이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이나 프로젝트는?
가장 급한 과제는 직접판매세계대회다. 우선 업계의 힘을 모으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에는 직접판매에 대한 인식 개선에 주력할 것이다. 각종 규제 완화와 명칭 변경을 포함해 달라진 직접판매의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것은 업계의 숙원이다. 또한, 자율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회원사 모두가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 협회장으로서 이루고 싶은 궁극적인 목표는?
직접판매가 계층 사다리 역할을 하면서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개인이 성공을 꿈꿀 수 있는 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지금처럼 규제 위주의 산업이 아니라 진흥이 필요한 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직접판매원들이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시대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고 싶다.


Q. 직접판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직접판매는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이며, 기업에게는 막대한 마케팅 비용 없이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마케팅 방법이다.
 
최근 업계 상황이 외부 요인으로 인해 녹록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직접판매는 소비자, 판매원, 기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함께 헤쳐 나갔으면 한다. 협회는 항상 회원사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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