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아이다호주 메리디언에 본사를 둔 직접판매기업 센시(Scentsy)가 두 번째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116명의 직원을 추가 감원했다. 이는 전체 인원의 약 11%에 해당한다.
댄 오처드(Dan Orchard) 센시 CEO는 성명을 통해 “팬데믹 기간 동안 센시는 전례 없는 급성장을 경험했으며, 1년 만에 매출을 두 배로 끌어올리고 1,000명이 넘는 직원을 채용했다”며 “이제는 비용 구조와 인력을 현재의 비즈니스 현실에 맞춰 재조정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은 지난 1월 텍사스주 코펠(Coppell) 지점에서 진행된 1차 감원에 이은 두 번째 조치다. 당시 센시는 94명의 직원을 미국 연방 법률에 따라 사전 통보하고 해고했다. 센시는 감원 전까지만 해도 약 1,032명의 직원을 두고 있었다. 2021년 약 1,700명의 인력을 보유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40%의 인력이 축소된 것이다. 감원 대상자들은 근속 기간에 따라 책정된 퇴직 위로금을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렉트셀링매거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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