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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Life

오늘 궁을 만나다

By 2025년 03월 18일No Comments

<Travelmate>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고궁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 온 국내 최대의 문화유산 축제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이 열린다. 2025년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사를 품고 있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등 서울 소재 5개의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가을마다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올해로 11번째 문을 여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궁으로 지금 초대한다.

사진_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참여 방법

2025 궁중문화축전은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되지만, 일부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이벤트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궁중문화축전 공식 웹사이트(https://www.kh.or.kr/fest)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

※ 세부 행사 일정 및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궁중 공연 전통 궁중 음악과 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매일 저녁 궁궐에서 열린다. 특히, 경복궁의 경회루에서는 특별한 야간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궁중 의상 체험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

전통 공예 체험 전통 공예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워크숍도 준비되어 있다. 한지 공예, 도자기 만들기, 전통 자수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이 가능하다.

역사 탐방 프로그램 전문 해설사와 함께 궁을 탐방하며 조선 왕조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별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복궁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에서는 <시간여행, 세종>을 중심으로 흥례문 광장에서 ‘꽃’을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류를 상징하는 ‘꽃’을 통해 역경을 극복해내고 꽃을 피워 태평성대를 이루는 모습을 예술 공연으로 표현한다. 또한 당시 국가 행사의 모습뿐만 아니라 임금이 먹던 음식, 입던 옷, 취미 등 왕의 일상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다과를 만드는 생물방에서는 누구나 임금처럼 다과와 함께 궁궐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창덕궁

창덕궁은 한양의 5대 궁궐 중에서 원형을 가장 잘 보전하고 있는 궁궐이다. 창덕궁의 전각들은 인정전을 포함한 대부분이 원형 그대로라서 궁궐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조선 시대 왕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창덕궁에서는 청사초롱 불빛으로 창덕궁의 아름다운 밤을 안내하는 ‘달빛 기행’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역사 해설사와 함께 고요한 아침의 창덕궁을 산책해보는 ‘아침 궁을 깨우다’ 프로그램도 인기만점.

조선 시대 종묘와 동궐인 창덕궁‧창경궁은 원래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숲으로 이어져 있었다. 이것을 1932년 일제 시대 때, 종묘 관통도로(율곡로)를 만들어 창경궁과 종묘를 갈라지게 만들었다. 이랬던 것을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을 통해 산책로를 조성하여 율곡로의 궁궐 담장길을 개방하였고, 출입문을 통해 서로 드나들 수 있게 만들었다. 행사 기간 동안 창경궁에서는 국가 경사에 거행됐던 잔치 궁중연향을 주제로 다양한 궁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궁중 놀이방, 물빛 연화, 고궁 음악회 등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에는 종묘와 창경궁 사이에 있는 율곡로 담장길 출입문을 매일 개방하니 꼭 이용해보자.

창경궁

덕수궁

덕수궁은 조선 말기에 궁궐로 갖춰진 곳이기는 하지만, 구한말의 역사적 현장이었으며 전통목조건축과 서양식의 건축이 함께 남아 있는 곳으로 조선 왕조의 궁궐 가운데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궁중문화축전에서는 해설사가 들려주는 대한제국 황실과 석조전의 역사, 2층 테라스에서 야경과 함께 즐기는 가배와 디저트, 석조전에 담긴 고종의 꿈을 노래하는 창작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대한제국의 어느 날로 돌아간 듯한 꿈같은 밤을 느끼고 싶다면 덕수궁으로 가보자.

경희궁

경희궁에는 본래 수많은 전각들이 들어서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궁 자리에 일본인 중학교를 세우면서 대부분의 건물이 사라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남아 있는 건물들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숭정전의 정문인 흥화문과 후원의 정자였던 황학정이 그것이다. 경희궁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궁중문화축전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고, ‘경희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시도 진행되니 참석하여 경희궁의 아름다움을 느껴봐도 좋겠다.

종묘

종묘는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최고의 사당이다. 원형이 잘 보존되고 세계적으로 독특한 건축양식을 가진 공간이라는 점에서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궁중문화축전 기간에는 종묘 묘현례, 종묘대제 등의 행사가 열린다. 특히 남자만 참여 가능한 국가의례 중 유일하게 여성이 참여할 수 있었던 모현례의 재현은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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