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정식 판매…“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 탑재”
보르버크가 2월 14일 독일 베를린에서 차세대 스마트 주방기기 ‘터모믹스 TM7’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모델과 확연히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와 10인치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
터모믹스 TM7은 오는 4월 7일부터 정식 판매되며, 가격은 1,549유로(약 233만 원)로 책정됐다. 현재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제품 시연과 배송은 4월 둘째 주부터 시작된다.
토마스 슈토프멜 보르버크 그룹 이사회 대변인은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약속해왔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킬 때”라며 TM7의 공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신형 모델은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전반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터모믹스 TM7의 블랙 컬러는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식품과 직접 접촉하지 않는 부품에 더 많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새로운 믹스볼은 주름진 무광 블랙 단열재로 감싸져 있으며, 고온 조리 중에도 안전하게 만질 수 있어 실용성과 미적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터모믹스 TM7은 보르버크의 최신 엔지니어링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새롭게 설계된 모터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조용하며, 믹스볼 고정 시스템이 본체에 내장돼 안전성을 높였다.
10인치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는 더욱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보르버크의 디지털 레시피 플랫폼인 ‘쿡이두(Cookidoo®)’와 연동해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레시피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모델에서는 ‘오픈 쿠킹’(Offenes Kochen) 모드가 추가돼 믹스볼 뚜껑 없이도 조리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에는 특정 레시피 내에서만 활용할 수 있던 160℃ 고온 볶음 기능이 독립적인 모드로 제공돼 사용자의 조리 자유도를 높였다.
<독일직접판매협회 2월 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