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Beauty

마스크 시트 완전 정복

By 2024년 05월 13일6월 28th, 2024No Comments

마스크 시트는 간단히 얼굴에 붙여 스킨케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피부관리 루틴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가격도 저렴한데다 효능·효과까지 뛰어나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마스크 시트 중, 나에게 적합한 것을 찾는 일은 그만큼 어려운 일! 그 선택을 돕기 위해 준비했다.

에디터 _ 정해미

간편한 스킨케어의 대명사, 마스크 시트
마스크 시트는 얼굴 모양에 맞춰 제작된 시트를 이용하여 피부에 다양한 영양분과 수분 등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든 화장품 종류이다. 초기의 마스크팩은 과일이나 식물 또는 금과 같은 천연 재료를 이용하여 직접 얼굴에 바르고 씻어내는 것으로 시작됐다. 그 후, 얼굴에 바른 재료가 흘러내리지 않고, 활동이 자유롭도록 부직포팩에 스킨과 같은 액상을 도포한 것이 마스크 시트의 시작이 되었다.
기존 피부과에서 드레싱 또는 연고를 통해 상처 부위를 밀폐하여 치료하는 방법인 국소 치료법의 효과를 그대로 가져온 마스크 시트는 피부에 좋은 유효성분이 시트 속에서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유발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피부 속 깊은 곳으로 충분히 침투하게 된다. 하지만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유효성분의 양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1일 1팩’과 같이 너무 자주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발진 증상으로 인해 얼굴이 붉어질 수 있다. 일주일에 1~2회 정도, 15분 이하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시트지, 원단과 종류에 따라 똑똑하게 사용해야
면 시트 : 면으로 된 시트지는 가장 널리 알려져있는 1세대 마스크 시트로 목화에서 추출한 면 마스크팩이다. 가성비 면에서 단연 압권이다. 하지만 도톰한 두께로 인해 밀착력이 떨어져 누워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시트에 함유된 토너나 에센스 등이 흘러내린다는 단점이 있다.
-텐셀 시트 :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유래된 성분으로 만들어지며 자체적으로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이다. 시트의 두께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큰 편인데, 너무 두꺼우면 피부 밀착력이 떨어지고, 얇으면 사용 중에 잘 찢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면 시트에 비해 수분 형태의 에센스 흡수율이 높고, 밀착력이 좋다.
-하이드로겔 시트 : 하이드로겔 시트는 천연 섬유나 식물성 소재를 원료로 만들어졌으며, 에센스를 압축한 수용성 겔 타입의 시트이다. 에센스와 젤라틴을 혼합하여 생산한 것으로 가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사람의 피부 온도로 인해 녹아서 흡수되는 신소재로써, 피부의 열감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데 특화되어 있고, 밀착력이 아주 우수하다. 보통 얼굴 상·하부로 나뉘어 있어서 얼굴형이나 크기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에센스 자체를 압축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시트 자체의 보습력이 높으며 효과적으로 유효성분을 전달해준다.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 : 3세대 시트인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는 코코넛을 압축하고 발효시켜서 만든 천연 유래 젤 시트지이다. 하이드로겔보다 좀 얇은 편이며, 건조 상태에서의 중량보다 약 100배까지 에센스의 양을 흡수할 수 있다. 소재 자체의 가격이 비싼 편이며 미생물을 발효시켜서 만든 시트이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제대로 활용하려면?
간혹 마스크 시트의 쿨링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냉장보관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더 높은 효과를 위해서는 냉장보관보다는 그늘진 곳에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화장품은 상온(10~20℃)에서 안정성을 인정받는데, 냉장고의 경우 3~5℃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품질이 떨어지기 쉽다. 마스크 시트를 적시고 있는 에센스의 경우 가장 좋은 온도는 12~15℃ 이기 때문에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을 더욱 추천한다. 그렇다고 냉장보관하던 제품을 다 꺼내 놓을 필요는 없다. 제품을 사용하기 15~20분 전에 상온에 꺼내 놓은 후에 사용하면 된다.


마스크 시트를 사용할 때는 깨끗하게 클렌징 하여 피부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기초 케어로 피부를 정돈한 뒤 마스크 시트를 피부에 밀착시켜 사용한다. 이 밖에 마스크 시트 사용 후 남은 에센스와 에센스 토너를 1:1의 비율로 섞어 얼굴에 도포하면 피부에 견고한 보습막을 형성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썬라이더다이렉트코리아 ­ 켄데슨 퓨어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 마스크
자연유래 시트로써 일반 부직포보다 200배 정도 얇은 섬유의 시트 마스크로 일반 마스크보다 피부에 5배 이상의 수분을 전달시켜 준다. 탁월한 밀착력으로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되어 에센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준다.
리만코리아 ­ 인셀덤 콜라겐 100 멜팅 시트
탄력을 잃은 피부에 순수 콜라겐 100을 오롯이 전달하여 영양감 있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 초극세사 멜팅 시트다. 부스터를 뿌리자마자 피부 속으로 사라지는 신기술의 초극세 시트가 광채 및 보습케어까지 한 번에 해결해준다.
유니시티코리아 ­ 네이젠 에볼루션 겔 마스크 시스템
2단계 구성으로 된 안티-링클 프로그램으로 피부에 필요한 유효성분의 흡수를 돕고, 맑고 투명한 피부 톤 변화에 도움을 주는 스페셜 제품이다. 각질 및 모공 속 잔여물을 제거하는 1단계 필링 패드와 수분공급,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하이드로겔 마스크로 구성되어 있다.
지쿱 ­ 케어셀라 CK 마스크
인삼추출물과 더불어 꼭 필요한 수분, 보습, 진정 성분을 함유하여 인삼 그대로의 향과 영양 성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목화 원면을 사용하여 친환경 가공 방식으로 생산한 천연섬유로 자극없는 100% 순면 시트를 사용하고 있다.

뉴스킨 코리아 ­ 얼티밋 마스크 워터풀
유칼립투스 100%로 식물에서 유래한 극세사 파이버 시트를 사용해 부드럽고 높은 밀착력을 자랑한다. 7가지 히알루론산 복합 성분이 들어있어 마를 틈 없이 피부 층층히 촉촉함을 더해준다.
도테라코리아 ­ 안티 링클 타이트닝 마스크
아데노신이 함유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순수한 도테라 로즈, 야로우폼, 프랑킨센스, 라벤더 CPTG 에센셜 오일을 함유하고 있다. 친환경 대나무 셀룰오스 천연시트를 사용하여 더욱 순하고 부드러운 관리가 가능하다.
매니스 ­ 셀라인 마스크팩
식물캘러스 배양 추출물과 주름개선, 미백의 이중기능성 마스크팩으로 수분이 부족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피부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 미국화장품협회(CTFA)의 화장품 원료로 등록되어 더욱 믿을 수 있다.
카리스 ­ 리프템 마스크
펩타이드 성분 강화로 더욱 탱탱하고 탄력있는 피부 리프팅에 도움을 주고 색소침착을 집중 공략하여 피부톤을 균일하게 맞춰준다.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가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되어 피부 속까지 빈틈없이 영양을 전달한다.

photograph by 더 스튜디오

공유하기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