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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킨 설립 40년, ‘인핸서’ 누적 판매량 4,000만 개 돌파

By 2024년 08월 26일No Comments

이너뷰티 ‘파마넥스’, 홈 스파 ‘갈바닉’ 등 국내 시장에 안착

최민호 기자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뉴스킨 코리아(주)(대표이사 조지훈)의 글로벌 본사인 뉴스킨 엔터프라이즈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1984년 설립된 뉴스킨은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약 50개국에 진출해 있다. 퍼스널 케어 브랜드 ▲뉴스킨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 등 다양한 라인업 및 혁신적 제품을 바탕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사명인 ‘선의의 힘(Force for Good)’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변함없는 제품력으로 지켜온 40년 헤리티지

1984년 뉴스킨이 설립되고 그 해 ‘인핸서 스킨 컨디셔닝 젤’과 ‘클레이 팩 딥 클렌징 마스크’, ‘페이셜 스크럽’, ‘리주버네이팅 크림’ 등 13종의 제품이 세상에 출시됐다. 이들은 40년이 지난 현재까지 리뉴얼 등을 거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40년 역사의 주역은 단연 ‘인핸서 스킨 컨디셔닝 젤(이하 인핸서)’과 ‘NaPCA 플러스 모이스처 미스트(이하 미스트)’다.
 

수분 보습 및 진정 효과로 사랑 받아온 인핸서의 경우,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약 4,400만 개로 이를 일렬로 연결하면 약 6,900km이며, 이는 서울과 부산을 10회 왕복할 수 있는 길이이다. 또한, 뉴스킨의 본사가 있는 미국 서부에서 동부까지 가로지르는 미대륙 횡단 거리와도 맞먹는 수치다. (100ml 본품 용량 기준, 길이 15.5cm)


보습을 습관으로 만든 제품, 미스트 역시 글로벌 누적 판매량 약 4,200만 개를 돌파하며 오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의 용량이 250ml로 역대 판매된 미스트를 모두 모으면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 전체 수조를 3개 이상 채울 수 있다. 또 일렬로 세우면 약 8,460km로, 서울에서 런던까지 줄 세울 수 있는 길이가 된다. (250ml 본품 용량 기준, 길이 20cm)


그 밖에 ▲바디 바 ▲AP 24 화이트닝 플로라이드 치약 ▲라이프팩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 이후 수 십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갈바닉으로 이끈 뷰티 디바이스 신화

뉴스킨이 걸어온 40년 역사는 한국의 직접판매 업계는 물론 K뷰티 혁신과도 맥을 같이 한다. 1984년 오리지널 제품 13종으로 시작한 뉴스킨은 제품 품질에 대한 확신과 입소문, 편리한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특히 초기 제품 중 하나인 ‘인핸서 스킨 컨디셔닝 젤’은 액상 중심이던 스킨제품들 속에서 젤 타입의 모이스처라이저로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인핸서는 천연보습인자 ‘NaPCA’와 알로에베라, 판테놀을 함유해 수분 보습 및 진정 효과가 탁월한 제품으로 현재까지 뉴스킨의 심볼로 꼽히고 있다.
 

스킨케어 제품으로 시장에 안착한 뉴스킨은 1994년 설립된 파마넥스 브랜드로 건강기능식품에 진출했다. 내면의 변화가 외면의 아름다움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에서 출발한 파마넥스는 당시 우리나라에서 생소했던 이너뷰티 개념을 확산하는 데 디딤돌이 됐다는 평가다. 파마넥스는 브랜드 론칭 때부터 20여명의 과학자가 원료 선정부터 기능 입증까지 엄격한 ‘6S 품질 관리 공정’을 내세워 건강한 삶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이어 1998년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포스 포 굿 재단’을 설립하고 선천성 심장질환 아이들의 심장 수술을 지원하는 등 사명인 ‘선의의 힘’을 실천했다. 2002년에는 비즈니스를 통한 사회 공헌을 실현하는 ‘너리시 더 칠드런’을 출범하며 새로운 CSR 모델을 제시했다. 영양결핍 아동을 위한 영양식 ‘바이타밀’을 뉴스킨 회원 및 고객들이 구매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누적 후원 수는 8억 5,000만 끼니에 달한다. 뉴스킨 코리아 역시 2004년 결성된 회원 자치 봉사 단체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와 함께 선의의 힘을 실천하고 있다. 전국 28개 초등학교에 ‘뉴스킨 희망 도서관’을 개관하고 ‘사랑의 도시락’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매달 2000여 개의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이주 여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다 엄마다’ 교육을 수료한 부모는 현재까지 약 2500명에 달한다. 이외에도 2003년부터 국내 수포성 표피박리증(EB) 환우 가족들을 위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등을 포함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가정용 뷰티 케어 기기가 생소하던 2001년에는 갈바닉 스파 시스템을 공개하며 홈 스파 트리트먼트 시대를 열었다. 갈바닉 미세전류를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에스테틱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선구자로 자리 잡았다.


2009년 안티-에이징 화장품 시장 가능성을 본 뉴스킨은 프리미엄 브랜드 ‘에이지락(ageLOC)’을 론칭하고 차세대 안티-에이징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했다. 스킨케어부터 건강기능식품에 이르기까지 토털 케어 솔루션을 제시해 항노화 케어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그 결과 뉴스킨은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조사 결과 ‘세계 판매 1위 뷰티 앤 웰니스 디바이스 기업(출처: Euromonitor International Limited; 홈 뷰티 앤 웰니스 디바이스 소매 판매액 기준, 미용 전문 채널 판매 제외, 2024년 4월-5월 리서치 기준), 파마넥스는 3년 연속 ‘대한민국 1위 체중조절&웰빙 브랜드(출처: Euromonitor International Limited; 소비자건강 2024판, 2021-2023년 소매판매액 기준)’를 달성했다. 향후에는 디지털 인프라 강화를 통해 뉴스킨만의 뷰티 앤 웰니스 헤리티지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뉴스킨은 지난 8월 6일 기억력, 수면, 스트레스 등 멘탈 및 바디를 관리하는 토탈 시스템 브랜드 ‘마인드 360’을 론칭했다. 출시 직후 선판매에서 준비한 수량이 완판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킨 관계자는 “뉴스킨이 40년동안 성장에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의 꾸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고, 그 신뢰를 지키기 위해 쇄신을 거듭한 임직원 및 회원들 덕분이다”며 “동양에서 말하는 불혹의 나이가 됐지만 뉴스킨은 시장의 기대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경영과 끊임없는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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